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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조던 스피스, 코로나복귀 출전 첫 대회 1R 공동선두... 이경훈 7위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08:13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1:1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던 스피스(미국)가 코로나 확진 판정후 출전한 첫 대회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스피스(27)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함께 버디 7개를 엮어 9언더파 63타로 JJ 스폰과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던 스피스가 코로나후 복귀한 첫 대회 첫날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5.14 fineview@newspim.com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3년9개월만에 우승(PGA 통산12승)을 차지한 스피스는 마스터스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한 달간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다행히 그의 아내는 음성판정을 받았고 스피스의 회복도 빨라 이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골프가 더 잘될 것 같다"고 말한 자신의 말처럼 스피스는 보기 하나 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7번(파3)홀에서 버디를 한 그는 마지막18번(파5)홀에서 이글에 성공, 박수를 받았다. 홀당 평균 퍼트수는 1.53개로 깔끔했고 그린적중률은 83.33%,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였다.

한국 선수중엔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공동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경훈은 버디8개와 보기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루크 도날드 등 총10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7위에 자리했다. 홀당 평균퍼트수는 1.6개, 그린적중률 83.333%, 페어웨이 안착율 71.43%를 보였다.

김시우(26)는 6언더파를 기록, 공동19위를,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34)은 5언더파로 공동34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페어웨이안착율 92.86%로 이 부문 4위에 랭크했다. 그린적중률은 72.22%다.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세계3위' 욘 람(스페인)은 4언더파로 최경주(51)와 함께 공동54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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