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전용 54㎡가 21억?"…현대엔지니어링 '루카831 강남' 高분양가 배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역 4분 거리 '루카831 강남'…평당 최고 1억3277만원
청담동 오피스텔 대비 입지 열위…"조기 완판 어려울 수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마스턴제67호강남원피에프브이가 시행한 고급(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강남'이 조기 완판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고급 오피스텔은 주 고객이 자산가 계층인 만큼 수요가 한정돼있어 1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분양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청담동에 있는 다른 고급 오피스텔과 비교하면 가격대비 입지가 열위에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애초에 부유층이 대상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지 여부는 의미 없고, 60%만 완판해도 성공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 강남역 4분 거리 '루카831 강남'…평당 최고 1억3277만원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루카831 강남' 청약이 오는 17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에서 걸어서 4분 걸린다.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은 50~71㎡, 총 337실 규모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고 시행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위탁사), 하나자산신탁(수탁사)이다. 준공 및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루카831 강남' 현장 위치도 [자료=홈페이지 캡처] 2021.05.13 sungsoo@newspim.com

단지는 피트니스룸, 요가, 사우나, 루프탑 인피니티 풀(지붕이 없는 옥상의 수영장), 발레파킹(직원이 대신 주차) 등 호텔식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평)당 최고 1억2400만~1억3277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0㎡ 13억3204만~18억7943만원 ▲53㎡ 15억5444만~19억1650만원 ▲54㎡ 19억1349만~21억5645만원 ▲55㎡ 19억6582만~21억9466만원 ▲56㎡ 17억4123만~21억2509만원 ▲70㎡ 25억366만~28억1650만원 ▲71㎡ 23억8488만~27억1973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루카831 강남은 최고급 소형 주거공간으로 일반 오피스텔과는 전혀 다른 상품군"이라며 "유사 상품으로는 루시아 도산 208, 논현아츠, 펜트힐 논현, 르피에드 인 강남 등 고급 오피스텔이 있다"고 말했다.

'루시아 도산 208'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6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복합단지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며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단지는 전용면적 3.3㎡(평)당 1억1000만~1억3000만원에 분양했다. 고품격 인테리어 외산 마감재를 사용했고 오픈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세대도 갖췄다. 하우스키핑(청소), 런드리(세탁), 발레파킹, 세차 서비스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시큐리티 서비스도 도입했다.

'논현아츠'는 강남구 논현동 249-9·10번지 일대에 분양한 오피스텔이다. 지하 6층, 지상 20층, 오피스텔 42실, 도시형 생활주택 24가구,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전용 46.2㎡(14평) 기준 16억5000만원으로 3.3㎡당 1억1000만원 선이다.

'펜트힐 논현'은 논현동 211-21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상 17층,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42~43㎡ 131가구, 오피스텔 전용 52~84㎡ 27실로 구성돼 있다. 수영장,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르피에드 인 강남'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1-7·8번지(강남역 인근)에 분양한 오피스텔이다. 지하 7층, 지상 19층, 140실 규모다.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 쏘시오리빙이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내놓고 커뮤니티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발렛파킹, 하우스키핑, 버틀러 서비스(1대 1 밀착 서비스), 유명 셰프가 선보이는 조식 서비스 등이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루카831 강남 [사진=홈페이지 캡처] 2021.05.13 sungsoo@newspim.com

◆ 청담동 오피스텔 대비 입지 열위…"완판에 장기간 소요될 수도"

다만 '루카831 강남'은 청담동에 있는 다른 고급 오피스텔과 비교하면 가격대비 입지가 다소 열위에 있다는 평가다. 루카831 강남이 들어서는 역삼동은 업무·상업시설이 많아서 청담동에 비해 고급 입지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청담동 130-8에 있는 '더리버스청담' 오피스텔은 전용 45㎡(10층)가 작년 12월 말 12억원에 팔렸다. 현재도 중층 매물이 12억원에 나와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2019년 1월 18일 사용승인을 받은 신축으로 36가구, 총 1개동 규모다.

실내 장식에 대리석 바닥과 아트월을 적용했고 피트니스센터, 세대별 창고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루카831 강남보다 교통·개발호재가 많다.

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이 정차할 삼성역이 더 가깝다. 삼성역 일대에는 영동대로 지하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종사자 수만 2만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근 2·9호선 환승역 잠실종합운동장역 일대에는 '잠실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13만5861㎡ 규모의 잠실운동장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유스호스텔, 실내 스포츠 콤플렉스를 짓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루카831 강남의 분양이 조기에 끝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루카831 강남 분양 관계자는 "앞서 서초동에 분양한 '르피에드 인 강남'은 입지적 약점 때문에 오피스텔이 완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분양평가 팀장은 "고급 빌라나 오피스텔은 수요가 워낙 한정돼 있어서 분양이 끝나기까지 1년 이상 걸린 경우가 많다"며 "루카831 강남이 강남역 초역세권에 있어도 청담동보다 입지가 열위에 있는 만큼 상당한 기간을 두고 분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고급 오피스텔은 자산가 계층이 고객인 만큼 저렴한 가격보다는 개별 분양 성공률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고급 오피스텔은 일반인이 아닌 자산가 대상으로 개별 영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단순 가격 비교가 큰 의미 없다"며 "연예인이 입주했다는 등의 마케팅 효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송파구 문정동에 분양한 '르피에드'는 고급 오피스텔이 들어설 입지는 아니었지만 3.3㎡당 1억원에 분양했었다"며 "대체로 고급 오피스텔은 60% 정도를 분양하면 나머지는 전세로 공급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