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기 위한 매입·전세·영구 등 3개 종류의 임대주택 21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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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5.13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에 따르면 매입임대는 시가 소유한 임대용 주택 108가구 중 임대차 계약 만료로 공가가 발생한 17가구를 모집하는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에 신청을 받아 시세보다 70% 싸게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2년 단위로 모두 9차례 재계약할 수 있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전세 임대는 5가구 입주자를 모집하는데 대상자가 원하는 집을 물색하면 성남시가 최대 9000만원의 전세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임대 기간은 2년이며 한 번 더 연장해 최장 4년 거주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영구 임대는 215가구 예비입주자를 모집하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 7단지 내 26㎡형 160가구, 31㎡형 55가구다.
임대보증금 248만8000원~1274만7000원, 월 임대료 4만9530원~16만7500원이며 월평균 소득 100%(가구원 수가 1명인 경우 120%, 2명인 경우 110%) 이하의 장애인 등과 총자산 2억15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의 무주택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매입·전세·영구 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되고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입주 선정자 발표일은 매입 임대주택 오는 8월 2일, 전세 임대주택 6월 23일, 영구 임대주택 9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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