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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驻韩国大使邢海明发表署名文章《回首来时风雨路,更待携手共前行》

기사입력 : 2021년05월13일 08:52

최종수정 : 2021년05월13일 08:52

11日,中国驻韩国大使邢海明在《中国日报》分别以中英文发表题为《回首来时风雨路,更待携手共前行》的署名文章,回顾总结中韩关系过往发展历程,展望两国关系未来发展光明前景。全文如下:

资料图。【图片=记者 周钰涵 摄】

2020年正值疫情突袭而至之时,我作为第8任中国驻韩国大使来到首尔履新。受命持节出使一年多来,我丝毫不敢淡忘守土报国之责。面临疫情等诸多挑战,我和驻韩国使馆全体同事迎难而上、开拓进取,推动中韩关系以抗疫为主线,以发展为主旨,以民众为主体,继往开来、勇毅前行,实现逆势发展。

"沧海横流安足虑,世事纷纭从君理。"一年来中韩在政治领域始终保持密切沟通,双边互信基础不断夯实。习近平主席先后三次同文在寅总统通话,为两国关系发展领航定向。栗战书委员长与朴炳锡议长举行视频会谈,确保两国立法机构定期会晤常态化。中共中央政治局委员、中央外办主任杨洁篪成功访韩,国务委员兼外长王毅同韩国外长郑义溶短时间内实现成功互访,为两国关系发展不断注入新的发展动能。

"千磨万击还坚劲,乱云飞渡仍从容。"一年来中韩在经济领域保持互惠互通,务实合作水平不断提升。面对突如其来的疫情,两国敢为人先,勇为垂范,在世界范围内率先建立联防联控合作机制,率先建立便利人员往来的"快捷通道",率先开展复工复产合作。得益于此,两国经贸往来克服不利影响、实现逆势增长,全年贸易总额达2853亿美元,超过韩美、韩日双边贸易之和。双方在互利共赢基础上不断提升务实合作水平,不仅有效助力两国疫后经济复苏,也为深陷衰退寒潮的世界经济带来更多暖意。

"世间所贵在相知,唯至患难见真情。"一年来中韩在人文领域保持民心相通,友好民意基础不断巩固。双方携手抗疫,两国人民同舟共济、守望相助,共同谱写了"道不远人、人无异国"的佳话。双方以"云"交流方式,促进两国媒体、智库、青年等各界广泛开展线上互动,不断充实两国人文交流内涵。双方以各种方式,维持两国地方间交往不断线,确保两国人文交流源头活水不竭。双方克服困难,顺利实施第七批在韩中国人民志愿军烈士遗骸交接,以历史的记忆照亮前行之路。

"大鹏一日同风起,扶摇直上九万里。"今年伊始,中韩两国元首共同宣布正式启动"中韩文化交流年活动",明年两国将迎来建交30周年,两国关系面临提质升级的重要机遇。不久前王毅国务委员兼外长与郑义溶外长在厦门举行会晤,双方共同回顾了两国建交以来走过的风雨历程,共同展望了两国关系未来广阔的发展前景,就双边关系发展达成了诸多共识。新形势下,我们愿同韩方一道,乘势而为、精诚合作,切实落实好两国领导人共识,推动中韩关系在未来30年乃至更长时间内不断取得新发展。

我们将着眼新形势,从战略高度和全局出发,推动双边关系向前发展。我们愿同韩方在相互尊重彼此核心利益和重大关切的基础上,稳步推进中韩各层级交往,尽早举行新一轮两国外交部门高级别战略对话和首轮副部级外交安全2+2对话,不断深化互信水平,确保双边关系行稳致远。

我们将共享新机遇,在互利共赢和融合发展基础上,激发务实合作潜能。我们愿同韩方加强"一带一路倡议"和"新南方"政策战略对接,共同开拓第三方市场,打造双方合作新亮点。推动"十四五规划""新发展格局"与"韩版新政"有机融合,深化数字经济、人工智能、生物制药等重点领域合作,巩固供应链、产业链、数据链、人才链,共享经济发展红利、同搭中国发展快车。加快中韩自贸协定第二阶段谈判进程,共同推动"区域全面经济伙伴关系协定"(RCEP)尽快生效,就加入"全面与进步跨太平洋伙伴关系协定"(CPTPP)保持沟通,推动贸易投资自由化、便利化,深化区域经济一体化,致力构建开放型世界经济,携手为地区繁荣发展和世界经济复苏注入更多正能量。

我们将共谋新蓝图,着力实现民心相通和相互了解,持续深化人文交流合作。我们愿同韩方尽快召开人文交流促进委员会会议,为"中韩文化交流年"积极谋划丰富多彩的庆祝活动。以建交30周年庆祝活动为契机,充分发挥中韩未来关系发展委员会机制作用,对两国关系未来发展蓝图善加擘画。以分别举办冬奥会和冬青奥会为契机,相互给予支持、加强经验交流,打造人文交流亮点。

我们将共迎新挑战,在平等相待和互尊互信基础上,共谱构建人类命运共同体新篇章。我们愿同韩方进一步放大抗疫合作典范效应,坚持多边主义的核心价值及基本原则,弘扬和平、发展、公平、正义、民主、自由的全人类共同价值,立足世界格局深刻变化,共同反对霸道、崇奉公道。携手推动全球治理向着更加均衡普惠方向发展,为促进地区及世界繁荣稳定作出两国应有贡献。

"谁无暴风劲雨时,守得云开见月明。"滔滔而至的疫情,使中韩友好的底色愈发鲜明;逆势发展的务实合作,使互惠互利的共同价值愈发凸显。中韩关系三十而立、未来可期。让我们满怀希望和信心,携手与共、砥砺前行,为推动两国关系各领域全方位发展而不懈努力。相信中韩关系必将日臻佳境、更上层楼!

(文字内容转自中国驻韩国大使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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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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