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은 오는 17일 정선군 체크카드형 지역화폐인'와와페이'를 정선우체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강원우정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골목상권 활력을 위해 출시되는 이 카드는 강원도내 우체국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우체국 지역화폐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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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우정청이 강원도 최초로 출시하는 체크카드형 지역화폐 '와와페이'.[사진=강원지방우정청] 2021.05.12 onemoregive@newspim.com |
우체국 지역화폐카드는 충전금액만큼 지자체 내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금액이 소진되면 계좌 잔액범위 내에서 체크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거래를 꺼리는 고객도 스마트폰 앱(chak)을 통해 카드발급에서부터 충전, 사용내역, 잔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우체국'정선와와페이'카드의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지역화폐 충전 시 특별할인 10%, 상시할인 5%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마트·인터넷 및 홈쇼핑·편의점·동물병원·스포츠시설·우체국 이용시 10% 캐시백도 받고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은 정선군 내 우체국 전 영업점,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 및 스마트뱅킹, PostPay, 스마트폰 앱(Chak)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정선군을 시작으로 철원군 등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화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