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일 오후 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김경석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김경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 내·외부 환경 변화 요인을 반영해 경영목표를 재설정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석 신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10일 오후 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021.05.11 dream@newspim.com |
특히 "해양교통안전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양안전 인프라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공단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교통 종합 관리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30여년 간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강의에 나선 해사분야 전문가다. 전공분야인 선박기관학 뿐만아니라 선원의 교육·복지 분야와 선박의 안전성 분야에도 조예가 깊은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30여년 간 근무하며 교육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해군 함정과 상선에서의 승선경력 등 현장감각과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갖춰 해사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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