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미래혁신위원회 해단식과 백서 전달식이 10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에 열렸다.
하태경 미래혁신위원장(왼쪽)이 10일 오후 부산시청에 미래혁신위원회 활동과 의미를 정리한 백서를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5.10 ndh4000@newspim.com |
박형준 부산시장, 하태경 미래혁신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미래혁신위 활동과 의미를 정리하고 지난달 12일부터 3주간의 활동 내용과 성과가 담긴 백서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미래혁신백서에는 AI‧청년‧국제화 분야 등 미래혁신위가 확정해 제안한 40여 개의 미래혁신 과제가 총망라 되어 있다.
혁신위는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는 박형준 부산시정의 도시 비전과 6개 도시목표도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의 공약과 연계한 도시목표별 부산혁신과제 147건이 함께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미래혁신위 제안을 바탕으로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초광역 경제도시 △산학협력 혁신도시 △AI기반 스마트도시 △저탄소 그린 도시 △문화관광 매력도시 6개 도시목표를 확정했다.
백서를 전달받은 박형준 시장은 "미래혁신위의 제안에는 미래를 열 수 있는 정책이 집약되어 있다"며 "도시비전은 시대와 방향이 맞아야 하고 허황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혁신위가 제안한 그린스마트 도시 비전은 내가 생각해 온 이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태경 위원장도 "미래혁신위의 제안은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과제"라고 자평했다.
하 위원장은 박형준호 출범 6개월이 되는 시점에 혁신위 제안 과제와 부산시정혁신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중간점검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치계‧학계‧문화계‧여성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활동은 오늘 해단식과 백서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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