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8억 전년比 390%↑...글로벌 수요증가‧다국적 기업 신규거래 증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54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90%, 당기순이익은 407%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기대비로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1.05.10 yunyun@newspim.com |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손실발생으로 19%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말 대비 환율상승으로 인한 자회사의 외화차입금 평가손실에 따른 것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글로벌 시장 상황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돼 안정적 공급처를 찾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신규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주력 분야인 전기차, 전장부품 및 의료기기 등과 같은 고부가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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