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남FC 밀양아리랑 응원가 발매를 기념해 지난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vs 전남드래곤즈 경기에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초청받아 응원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두번째)이 9일 창원축구센터 장외에서 열린 '밀양특산품 홍보전'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밀양시]2021.05.10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난해 11월 경남FC와 밀양아리랑 응원가 개발 활용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응원가 개발에 착수해 지난 2월 개발을 완료했다.
경남FC 온라인 출정식을 시작으로 경남FC 홈경기 등에 사용되어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밀양아리랑 응원가는 이번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밀양아리랑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장외에서는 밀양의 뛰어난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밀양특산품 홍보전과 법구일터아리랑 공연 및 전통놀이체험이 열려 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 시작 전에는 밀양아리랑 퀴즈 대회,‧밀양아리랑 응원가 동작 배우기행사가, 경기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과 밀양아리랑 댄스 타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응원가 개발을 시작으로 밀양시는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FC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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