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전기차 시대...아이오닉5의 'V2L' 설렘과 우려 사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신기술 안전 문제에도 대비해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얼마 전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봤다. '전기차를 사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다. 기껏해야 여행, 차박 등이 언급됐을 거라 생각했지만 나온 의견은 전혀 달랐다.

가장 많이 언급된 문장은 "인덕션을 뒷자리에 챙겨야죠"였다. 또 "전자레인지는 무조건입니다" 여기에 "커피머신이 빠지면 아쉽다"고도 했다.

한 차주는 "아내가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조용히 뺐다"며 "머리카락 관리는 힘들 것 같다"는 농담도 적었다. 맞장구를 친 또 다른 차주는 "패션 사업을 하는 데 이동 중 스팀다리미와 고데기는 필수였다"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들여다보니 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예비 차주들이 신기술 V2L(Vehicle to Load)에 설레는 목소리였다.

V2L은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대형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쓰는 기능인데, 일명 '돼지코' 모양의 파워아웃렛이 차량 외부에 기본으로 1개 설치되고, 2열 시트 아랫부분에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V2L 최고 출력은 3.5kw(킬로와트)로 일반 가정에서 쓰는 최대 출력 한도인 2~4kw와 유사하다. 그 말은 전기차를 마치 집처럼, 여행가선 펜션처럼, 이동 중엔 사무실처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는 소리다.

자동차 신기술은 그동안 우리를 더욱 자유롭고 즐겁게 해줬다.

내비게이션은 갓길에 주차해 지도를 펼치는 대신, 빠르고 고민 없는 여행길을 선사했다. 블루투스 통화 기능은 안전한 주행과 바쁜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이사이 음악을 듣거나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업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자유엔 책임도 따른다. 앞서 V2L 기능에 설렛던 차주들의 바람이 모두 이뤄질 수 있다고 묻는다면 정답은 'NO'다.

현대차의 V2L 매뉴얼에 따르면 "차량 실내에서 화재, 부상의 위험이 있는 전열 전기 제품(전기 주전자, 토스트기, 다리미 등)은 사용하지 말라"고 돼 있다. 집같이 편안한 차 안이지만 마음 놓고 이 같은 제품을 사용하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용자 주의는 물론이나 향후 각종 안전 및 책임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우선 V2L 사용에 따른 배터리 보증 문제, 예기치 못한 전기 및 화재 사고에 대한 기업과 사고 당사자 간 책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신기술에 따른 기분 좋은 설렘을 계속 즐기기 위해선 결국 기업과 차주 모두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수적일 것이다. 무엇보다 신기술을 선보일 때만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적합하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적극 힘 써야 한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