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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차·한화시스템과 경쟁?…'플라잉카' 기체제작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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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운송·교통시스템·기체개발 등 열어 놓고 검토 중
항공기 개발 능력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등은 험난
현대차 물량공세·선두 한화시스템 대비 부채비율 300% 부담
정의선·김승연도 등판…정부, 2025년 상용화 목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미래 핵심 이동수단으로 떠오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와 한화시스템이 UAM 기체 개발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UAM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대한항공 UAM 기체 제작 가능할까…"기술 축적 충분" vs "소프트웨어 등 개발 여력 부족"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참여 분야를 검토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문인 운송 외에 교통관리시스템, 기체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잉카(flying car)' '에어 택시(air taxi)'로 불리는 UAM은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도심의 교통 정체를 해결할 거라는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대한항공이 UAM 기체 개발에 나설지다. 현대차와 한화시스템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UAM 기체 개발을 놓고 속도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대한항공까지 나설 경우 3파전이 될 수 있어서다.

대한항공이 UAM 기체 개발이 가능할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우선 대한항공이 항공기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점을 감안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평가다. 현재도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사에 날개, 꼬리 등 기체 부품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무인기의 경우 사단정찰용 무인기 등을 양산해 공군에 납품한 경험 등이 있다. R&D 전문 조직인 '항공기술연구원'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허희영 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한항공은 오랫동안 민간여객기 부품을 만들었고 무인기 분야에서도 기술 집약도가 있어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UAM 관련 수요를 확신할 수 없다는 게 더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대한항공이 높은 수준의 항공기 설계까지는 개발이 어려울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설계에 대한 엔지니어링은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현대차와 한화시스템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비해 대한항공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인재 영입 사활·한화시스템 첫 상용화 목표…대한항공, 운송·교통시스템 등 역할은 많을 듯

실제로 비행체 개발 경험이 없는 만큼 현대차는 UAM을 자동차를 일부 대체할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보고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사업부장(사장)을 초고속 인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관련 분야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 초에는 2025년까지 UAM을 포함, 전기차,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에 60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UAM 사업에 뛰어든 한화시스템 역시 현대차의 자금력에 맞서 지난 3월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4500억원을 UAM에 투입, 국내 첫 UAM 기체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목표다. 한화시스템의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161%에서 유증 이후 7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자금 여력은 더 커진다.

UAM 기체를 개발하는 양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연합체도 어드정도 윤곽이 드러나 있다. 현대차는 ▲KT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 ▲수출입은행 등과 손을 잡았다. 이에 맞서 한화시스템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협력 중이다.

두 회사에 비해 대한항공은 자체 투자 여력이 많지 않다. 최근 3조3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유증을 단행했지만 부채비율은 300%로 여전히 높다. 더욱이 올 연말까지 항공업계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신의 폭이 좁다.

다만 기체 개발 외에 대한항공이 UAM 생태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많다. 가장 기본적으로 운송사업자인 만큼 UAM 운송관련 사업 개발이 가능하다. 공역 설계, 스케줄링, 교통관리 교통관리시스템 개발도 염두에 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제 TF를 만들고 우리 강점으로 UAM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 "2040까지 1660조 시장" 미래 성장성에 힘 싣는 정의선·김승연…조원태 등판도 관심

대한항공이 UAM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미래 성장성 때문이다. 특히 UAM이 기존 운송수단의 일정부분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행기 운영 능력을 가진 항공사의 역할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지난해 70억달러(약 8조원)에서 2040년 1조4740억달러(약 1700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2030년까지 전 세계 UAM 이용자가 1200만명, 2050년 4억4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이 UAM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처럼 조원태 한진그룹이 전면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김승연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등 신규 사업을 선점해달라"고 주문했고 정의선 회장 역시 지난해 직원들과의 미팅에서 UAM을 전체 사업의 30%까지 키우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도 국내 UAM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6월 현대차,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여하는 'UAM 팀 코리아'를 만들고 작년 말 첫 회의를 열었다. 여기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월 '한국형 K-UAM 기술 로드맵'을 확정했다.

정부는 2025년 UAM 상용화, 2035년 자율비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개화지 테스트(2022~2023년), 수도권 실증노선 테스트(2024년)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UAM 팀 코리아' 실무위원회 산하 UAM 이·착륙 터미널인 '버티포트(Vertiport)' 분과위원회가 한국공항공사를 중심으로 결성돼 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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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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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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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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