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청년꿈터 6곳 무료 개방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07:50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07:5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꿈터' 6곳을 선정해 공간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인 청년 커뮤니티 형성 및 자립생활로 이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공간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창원시 청년 활동공간인 몸부림 스튜디오[사진=창원시] 2021.05.04 news2349@newspim.com

청년꿈터로 선정된 6곳은 의창구에 위치한 경남청년유니온, 공유공간협동조합, 로그캠프와 성산구 뻔한창원, 마산회원구 청년가치팩토리, 진해구의 몸부림이다.

경남청년유니온은 공동체영화상영회 개최로 독립영화 등 지역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문화 관람의 경험의 기회와 함께 청년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청년노동아카데미와 청년노동상담소를 운영하여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공유공간협동조합은 청년세대의 공동체 복원 및 공동체 리더 양성을 위해 매월 자존감 수업, 소통하는 식탁, 2030 전공필수, 괴상한 독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그캠프는 지역 청년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지역작가 전시회 및 단체전, 세미나, 공연 등을 지원한다.

뻔한창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킹 및 문화살롱을 진행하여 청년들이 문화로 모이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가치팩토리는 지역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 강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운영과 DIY 청년 클래스, MBTI 심리상담소, 창원 청년 콘셉트 파티 등을 추진한다.

몸부림은 청년 문화예술인, 활동가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 및 춤(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등의 연습·실습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꿈터 이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창원시에 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공간을 이용하거나 일부 대여도 가능하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공간 마련과 함께 2024 창원형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