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꿈터' 6곳을 선정해 공간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인 청년 커뮤니티 형성 및 자립생활로 이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공간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 |
창원시 청년 활동공간인 몸부림 스튜디오[사진=창원시] 2021.05.04 news2349@newspim.com |
청년꿈터로 선정된 6곳은 의창구에 위치한 경남청년유니온, 공유공간협동조합, 로그캠프와 성산구 뻔한창원, 마산회원구 청년가치팩토리, 진해구의 몸부림이다.
경남청년유니온은 공동체영화상영회 개최로 독립영화 등 지역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문화 관람의 경험의 기회와 함께 청년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청년노동아카데미와 청년노동상담소를 운영하여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공유공간협동조합은 청년세대의 공동체 복원 및 공동체 리더 양성을 위해 매월 자존감 수업, 소통하는 식탁, 2030 전공필수, 괴상한 독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그캠프는 지역 청년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지역작가 전시회 및 단체전, 세미나, 공연 등을 지원한다.
뻔한창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킹 및 문화살롱을 진행하여 청년들이 문화로 모이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가치팩토리는 지역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 강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운영과 DIY 청년 클래스, MBTI 심리상담소, 창원 청년 콘셉트 파티 등을 추진한다.
몸부림은 청년 문화예술인, 활동가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 및 춤(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등의 연습·실습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꿈터 이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창원시에 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공간을 이용하거나 일부 대여도 가능하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공간 마련과 함께 2024 창원형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