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주민생활 안정지원과 지역 경기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지역화페인 인제채워드림카드의 발행액이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제채워드림카드. [사진=인제군]2021.05.03 grsoon815@newspim.com |
3일 군은 인제채워드림카드 발행액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발행한 후 현재까지 발행액 총 132억원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125억원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제채워드림카드 발행액이 47억원에 그쳤던 것이 올해 4월말 현재 78억원으로 지난해 사용 총액을 크게 넘은 것으로 나타나 주민생활 안정지원과 지역 경기의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제2차 군 재난기본소득 30억원, 지난 4월 27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농어업인 수당 2억 6000만원, 전입장려금 2억 5000만원 등을 인제채워드림카드로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과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돌려받아 1년 최대 96만원을 절약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기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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