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무사히 정진하시길"
"힘든 시기 겪어내는 이들에게 희망"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하루 한 끼, 옷 한 벌, 열 네 시간 정진, 깨달음을 얻기 위한 아홉 스님의 90일간의 특별하고 위대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이 따뜻한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어 나가고 있는 지금, 힘들고 지친 모두에게 위로를 전하는 영화가 오는 5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아홉 스님들이 겪는 위대한 수행 도전기와 현대인을 향한 위로와 희망을 담은 수행 밀착 다큐멘터리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이 그 주인공.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정진했던 아홉 스님, 90일간의 유례없는 혹독한 동안거를 결지의 소리로 담아낸 영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은 아홉 스님들이 90일간 행한 천막 결사 수행과 이를 이루기 위한 혹독한 수행 과정을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감각적으로 연출, 편안한 목소리로 신뢰감을 주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019년 11월 11일을 시작으로, 90일간 하루 14시간 정진을 이어간 아홉 스님들의 특별한 여정이 생생하게 기록된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은 인간의 한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스님들의 가장 뜻깊은 도전을 오롯이 담아내며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수행과 성찰을 통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두가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마음 속의 불씨를 지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뜨거운 용기를 선사,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긴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삶을 돌아보게 할 예정. 여기에 불교 신자가 아닌 관객들에게는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불교의 '동안거(冬安居)' 수행 과정을 통해 종교를 넘어선 존경심과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혹독한 추위가 살을 에는 한겨울, 온기라고는 찾을 수 없는 천막결사 안에서 엄격한 청규대로 침묵의 수행에 매진하며 마음의 소리를 듣는 스님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렇듯, 아홉 스님의 뜻깊은 90일간의 여정을 소리에 집중하여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은 종교를 뛰어넘어 온 세상에 평화와 화합의 에너지를 전할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 불교사에서 유례없는 아홉 스님의 용맹정진 전무후무한 90일간의 도전의 소리를 전하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은 오는 5월 19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