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오후 1시부터 전당대회 시작…5시 당선자 발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민생을 앞바퀴에, 개혁을 뒷바퀴에 두고 민생과 개혁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5·2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후보. 2021.04.26 leehs@newspim.com |
윤 위원장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을 향해 "모두 당을 향한 애정을 갖고 있는 헌신적인 분들이기에 누가 되더라도 당을 새롭게,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위기에 강하다"며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촛불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자. 경제를 살리고 평화와 민주적 가치를 지키는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한번 나아가자"고 했다.
당대표 경선은 5선 송영길, 4선 우원식, 4선 홍영표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최고위원에는 강병원·김영배·김용민·백혜련·서삼석·전혜숙·황명선 후보 7명이 도전했으며, 이날 5인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지난 28일부터 양일간 온라인 투표를, 30일부터 ARS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 개표가 시작되며, 5시께 선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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