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2만원 주문 4회차 이용시 1만원 환급"
"온라인 공연 1인당 월 2회 8000원씩 할인"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5월 중 외식·공연 쿠폰의 비대면·온라인 사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에서 "어렵게 되살아난 내수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자영업자·문화예술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식쿠폰은 배달앱을 통한 음식주문에 대해 할인적용을 재개한다"며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음식을 주문할 경우 4회차 이용시 1만원을 환급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4.30 yooksa@newspim.com |
이어 "공연쿠폰은 온라인 유료공연 관람에 대해 할인적용을 시작한다"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되는 뮤지컬 등 공연예매시 8000원이 할인되고 1인당 월 2회, 회당 최대 4장의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향후 쿠폰별로 카드사, 온라인 플랫폼 등과 사전준비 등을 거쳐 5월 중 지급이 개시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시행일자와 상세내용은 추후 관계부처에서 별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서민 금융지원 현황·계획 ▲청년 직업훈련 현황 점검·향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K-디지털 트레이닝' 등 여러 직업훈련을 통해 향후 5년간 실무인재 18만명을 양성하겠다"며 "범부처 신기술 인력양성 협업예산 편성을 통해 교육·훈련 사각지대의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청년층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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