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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KLPGA 메이저 첫날' 김우정에 1타차 단독선두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8:36

최종수정 : 2021년04월30일 15:0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지영2가 K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지영2(25·SK네트윅스)는 29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사우스링스의 카일 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10개와 보기1개를 쳤다.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첫날 선두를 차지한 김지영2. [사진= KLPGA]
첫날 1타차 2위를 한 김우정과 골프백을 멘 친오빠가 버디를 기뻐하는 모습. [사진= KLPGA]
'쌍둥이 자매' 김새로미는 공동4위를 했다. [사진= KLPGA]

첫날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김지영2는 김우정(23)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63타는 지난해 팬텀 클래식 2라운드에서 신지원(24)이 세운 코스레코드 64타를 1타 넘은 기록이다.

김지영2가 상승세를 잇는다면 지난해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다.

첫날을 마친 김지영2는 "코스레코드인지 몰랐다. 끝나고 나서야 알았는데 영광이다. 사실 마지막 홀에 조금 떨렸다. 넣으면 10개의 버디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긴장이 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의 우승을 자주 되돌려 보는데, 사실 당시에는 샷보다 퍼트가 정말 잘 돼서 우승할 수 있었다. 근데 오늘은 샷이 공격적으로 좋아졌고, 버디를 쉽게 잡아내면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캐디 쉐인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우정은"작년에 이 코스에서 2위한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그 덕분인 것 같다. 그리고 퍼트도 잘 됐다. 평소보다 경사가 잘 보이고, 보이는 대로 쳤더니 그냥 다 들어갔다"며 생애 첫 우승 도전에 대해선 "우승 생각하면 잘 안 되더라. 라운드에만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캐디는 친오빠가 맡았다. 오빠 김동수는 KPGA 프로, 부친 김진철씨도 KPGA 투어 프로 출신이다.

'KLPGA 쌍둥이 자매' 김새로미(23)는 5언더파 67타로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4위를 했다. 4위에는 전우리, 손주희, 지한솔, 이승연 등 총 5명의 선수가 포진했다.

개막전에 이어 연속 준우승한 장하나(30)는 김해림, 김민선5, 송가은, 윤혜림, 김소이, 안송이, 이가영, 한진선, 박주영5, 배소현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9위를 했다.

'디펜딩 챔프' 박현경(21)은 3언더파로 정윤지 등과 함께 공동 20위, 최혜진(22)은 공동 62위(이븐파), 'KLPGA 최고령' 배경은(36)은 공동115위(3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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