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가 탈 플라스틱 실천에 앞장선다.
구는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실천 운동 전개를 위해 청사 내 테이크 아웃용 플라스틱 덮개 대신 종이 재질로 제작한 덮개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서구청 1층 건강카페에 종이 재질의 테이크 아웃 덮게가 비치돼 있다. [사진=서구] 2021.04.29 rai@newspim.com |
최근 플라스틱 발생 단계에서부터 사용을 감량하고 대체재를 보급해 소비 과정에서부터의 발생 감축으로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청 내 건강카페에 플라스틱 대신 종이류로 제작된 테이크 아웃용 덮개를 제공,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건강카페에 제공하는 덮개는 사탕수수, 종이류로 제작했다.
구는 직원과 청사 이용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동참과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한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자원 순환 사회 조성의 시작은 구민과 함께하는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탈 플라스틱이라는 사회 전환의 시대를 맞아 공공기관의 자원 재활용에 대한 솔선수범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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