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전지역 수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코로나19 방역 상황 일시 점검이 이뤄진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단속하는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이 실시된다.
이날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는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대전광역시 관계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선 지난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3주간 실시되고 있는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수산물 도매시장의 코로나19 방역상황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준석 실장은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이므로 주요 수산시설에 대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곳은 하루 평균 8000여 명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또한 김 실장은 수산물 판매업소를 방문해 "투명한 원산지 표시만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며 관계기관에는 "정부의 철저한 원산지 관리와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특사경의 원산지표시 현장 단속 모습 [사진=해수부] 2021.04.29 dongle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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