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29일 불법공매도 근절을 위해 준법감시협의회 집행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준법감시협의회는 국·내외 증권사, 선물사 및 자산운용사 등 70개 금융투자회사 준법감시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불법 공매도 근절 간담회에 참석한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앞줄 다섯번째)과 준법감시협의회 집행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
거래소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공매도 관련 규정위반 사례가 확인되는 경우,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구축한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및 적발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에 따라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거래소는 지난 26일부터 주요 회원사 방문 및 설명회 등을 통해 대차거래 정보 보관 방법 등 회원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 회장 역시 "준법감시인들이 공매도 위반 여부 확인과 기록ㆍ유지 및 보고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불법공매도 근절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