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국정목표 75개 지표 중 63개 달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2020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에서 실적상승도 1위, 정성평가 2위, 정량평가 3위에 올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성과를 24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평가하는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정부는 광역 시·도별로 나눠 정성·정량부문 상위 지자체(3개) 및 실적상승도 상위 지자체(3개)를 발표했다.
대전시는 정성평가 총 25개 지표 중 10개의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광역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비 실적상승도가 31.2%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보훈정신 확산 우수사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공사장 생활폐기물 관리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감축 우수사례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개선 우수사례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우수사례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사례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이용 우수사례 ▲충무계획 실효성 제고 및 비상대비훈련 등이다.
정량평가는 5대 국정목표 총 75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대전시는 이 중 63개(84%)를 목표 달성, 특광역시 3위에 올랐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시와 5개 자치구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시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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