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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4월 28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09:41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09:41

페이스북 28일 BTC 보유 발표 소문 확산...사실 확인 안돼
유럽투자은행, ETH에 1억 유로 채권 발행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유투데이 등 미디어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할 예정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업계 주요 인사들이 해당 소문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라 크리스탄토 메사리 선임 분석가는 "페이스북이 BTC를 매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5만 3000 달러에서 반등한 것이 페이스북 매입 때문인 것 아니냐는 내용의 차트를 공유했다.

중국 유명 블록체인 미디어 우블록 트위터 계정 역시 "페이스북의 비트코인 보유 루머로 인해 테슬라의 매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소문이 처음 확산된 곳은 영국의 기업가 겸 BTC 투자자인 알리스테어 밀네의 트위터로 추정되며, 그는"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일(28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유럽투자은행, ETH에 1억 유로 채권 발행
더블록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공동출자한 투자은행인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 등록한 1억 유로(약 1343억 원) 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EIB의 첫 블록체인 채권에는 1억 유로 규모의 2년물 어음이 포함돼 있다. 이더리움 기반 채권은 골드만삭스, 산탄데르은행, 소시에테제네랄 은행의 감독 하에 판매된다.

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남기 "가상자산, 리스크 너무 커…내년 1월 예정대로 과세"
이데일리에 따르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27일 가상자산과 관련해 "(내년 1월 1일) 과세는 그대로 진행이 될 것이고 가격 등락폭이 너무 심해 리스크가 큰 자산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총리 대행은 이날 세종시 기자실을 방문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면서 자산, 소득이 발생하는 부분들은 조세 형평상 과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총리 대행은 "미술품을 거래해 이득이 나도 기타소득을 과세하기 때문에 가상자산을 거래하면서 생긴 소득에 대한 과세는 불가피하고 입법 조치도 완료됐다"며 "지금 논의(투자자 보호 등)하고는 결을 달리 하는 내용"이라고 해석했다.

◆바이낸스, 오는 6월 NFT 마켓 출시...BSC·ETH 지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오는 6월 NFT 마켓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NFT 마켓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바이낸스 지갑 계정에서 이더리움 NFT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프리미엄 이벤트 마켓과 일반 마켓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프리미엄 이벤트 마켓에서는 수익금의 90%를 가져가는 크리에이터의 선별된 작품이 판매된다. 일반 마켓에서는 1%의 수수료로 이용자들이 직접 NFT를 만들어 거래할 수 있다.

◆리서치 "지난주 비트코인 온체인 활성도, 역대 최고 수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에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데이터는 건전한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며 "지난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성도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온체인 거래량, 수수료 등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강세 싸이클에서 네 번째 조정을 맞이한 이후 상대적으로 신규 진입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온체인 활성도가 최고조를 기록하고 있고, 상대적인 장기 투자자들과 채굴자들이 판매 압력을 버티고 '매집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유니스왑의 사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저점 형성 후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中 징둥닷컴, 급여 일부 디지털화폐로 지급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JD.com)이 일부 직원에게 디지털화폐로 급여를 지급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25일 블로그를 통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또 1월 일부 직원에게 급여를 주는 데 디지털화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014년 디지털화폐 연구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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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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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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