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새벽에 부산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도시가스가 누출된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아파트 외벽[사진=부산경찰청] 2021.04.27 ndh4000@newspim.com |
27일 오전 2시9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아파트 외벽에 1~2층을 연결하는 도시가스 배관이 불에 타 가스가 누출됐다.
인근 주민이 외벽에 올라오는 불꽃을 발견하고 경비실에 있는 소화기로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스가 누출되자 아파트 방송 등을 통해 주민 65명이 긴급대피했다. 가스공사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주민들은 1시간 30분만에 귀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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