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닷새째 떨어졌다.
코인마켓앱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2.45% 하락한 5만605.30달러로 집계됐다.
5일 연속 하락세로,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약 943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가격이 급등했던 도지코인도 전날 대비 11.85% 내리며 0.24달러로 주저앉았다. 한때 500억 달러를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약 308억3000만 달러로 줄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세계 각국의 가상화폐 단속 우려와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소득층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두 배 가까이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가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 [자료=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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