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분양캘린더] '양주옥정린파밀리에' 포함 전국 1만2889가구 분양...서울은 112가구뿐

기사입력 : 2021년04월24일 07:08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5:36

전국 19개 단지 1만1005가구 일반분양
23곳 사업지 견본주택 개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4월 마지막 주에는 경기 양주시 '양주옥정린파밀리에'를 포함해 전국에서 1만2889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쌍문역시티프라디움'에서 112가구 규모로 분양이 이뤄진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2889가구(일반분양 1만1005가구)가 분양한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과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해모로하이엔'등이 분양 예정이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양주옥정린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지상 29층·24개동에 2049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74·84㎡다.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획돼 있고 게스트하우스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남쪽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주변에는 옥정 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 녹지시설이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카페를 비롯해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라온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을 공급한다. 지상 26층·5개동에 전용면적은 59·84㎡다. 총 295가구이고 237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시티건설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쌍문역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다. 지상 7층 전용면적은 50~72㎡로 총 112가구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23곳 사업지에서 개관한다.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과 경기 양평군 양평읍 '더샵양평리버포레',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호수공원아이파크'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에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2703가구 규모로 지상 30층·22개동 전용면적은 59~84㎡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GX룸·골프연습장·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봉두산을 비롯해 경안천과 대대천 등 녹지시설과 수변시설도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도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서 '더샵양평리버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들어간다. 지상 23층·6개동에 전용면적은 76·84㎡로 총 453가구 규모다.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및 독서실, 멀티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양평초·양평중·양일중·양일고도 있다. 주변으로 KTX와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있어서 KTX를 이용하면 상봉역까지 23분,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군산호수공원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상 29층·10개동에 665가구가 들어서며 전용면적은 84~238㎡다. 단지에서 200m 거리에 지곡초등학교와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있고 서해초·동원중도 가깝다. 인근에는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새들공원과 점방산 및 장계산 등이 있어 녹지환경이 풍부하다. 반경 2km 내에 군산의료원을 포함해 롯데마트와 CGV·군산예술의전당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이 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