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32사단은 22일 대전역 인근 동구 중앙시장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현장지원팀 장병들이 방역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오르내리는 등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최근 대전 동구 중앙시장 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이뤄졌다.

대전 동구는 확진자가 급증해 어젯밤 군과 함께 긴급방역을 계획했고 이날 방역은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했다. 원활한 방역을 위해 상인들도 점포 문을 닫고 협조했다.
32사단 현장지원팀은 27명이 사전 건강점검 후 레벨D 방호복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지원에 나섰다. 장병들은 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시장 내 점포를 중심으로 현장 방역활동을 펼쳤다.
전성대 사단장은 "지난해부터 139개소에 장병 1만 5325명과 장비 971대를 지원해왔다"며 "국가방위에 충실하면서 국민 편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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