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어린이집,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3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5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792명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이날 확진자 중 가족, 지인 외 접촉자들의 접촉장소는 어린이집 1곳, 학교 2곳, 복지시설 1곳, 목욕탕 2곳, 스크린골프장 1곳, 유흥시설 1곳 등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연제구 고등학교는 접촉자 25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94명은 자가격리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의 경우 접촉자 60명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명 추가 확진됐다.
북구의 복지시설은 입소자와 종사자 9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복지시설과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8명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59명, 퇴원 4212명, 사망 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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