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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후보자 "대사면, 대통령에 맡겨야"...부동산정책, 변화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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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후보자, 출근길서 밝혀
부동산 정책, 인사청문회서 밝힌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던 대사면에 대해 대통령에 판단에 맡겨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비롯한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코로나19 예방제(백신) 확보에 관해서는 여전히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전 임시 출근지인 금융연수원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구체적인 부분은 인사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데 대해 김 총리후보자는 "국회가 임명문제에 대해 허락해줘 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여러가지 힘들어하는 국민들의 마음과 재보궐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잘 알고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방안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서 인사 청문회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주고 있는 국민여러분들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그런것들이 쌓여서 국민과 정부사이에 신뢰 더 나아가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야권에서 제기되는 사면론에 대해서는 한층 진화된 의견을 보였다. 김 후보자는 "(야권에서) 쭉 이 문제를 제기왔으니 한 단계 진전된 답변을 듣고 싶어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민의 마음이나 이런 것을 봐서 해야한다' 답변한 것을 보니 대통령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당 차원의 반대는 적절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총리후보자는 "원칙은 허물지 않고 미세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당쪽 입장이며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쪽 책임자들은 신중안 정책 진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그런 질의가 나오면 정부의 의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다만 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미리 단정할 순 없다"며 말을 아꼈다.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정부를 믿어줄 것을 재삼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정부의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 백신 확보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아울러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지나친 부작용 우려 같은 오해도 빨리 불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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