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네이버·카카오보다 더 싸게" 위메프, 업계 최저수수료 2.9%만 받는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09:54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09:55

오픈마켓 차등수수료 탈피, 네이버 등 플랫폼 방식 정률제 도입
5% 이상 포털 수수료 대비 업계 최저수수료..신규 파트너 참여 확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위메프가 기존 오픈마켓 수수료 방식에서 탈피하고 포털 방식의 업계 최저 수수료인 2.9%를 도입한다.

위메프는 앞으로 플랫폼 최저 수수료율인 2.9% 정책을 정식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021.04.21 nrd8120@newspim.com

지난 2월부터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 대상으로 포털 서비스 방식의 수수료 정책에 대한 시범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에 위메프가 도입한 2.9%의 수수료율에는 PG수수료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비교해도 업계 최저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포털 기반 플랫폼 사업자는 매출 연동 수수료 외에 별도의 결제 수수료 등을 더해 5% 이상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온라인쇼핑몰의 수수료율 평균치는 13.6%다.

위메프는 포털 방식의 최저 수수료 도입과 함께 기존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상품별 차등 수수료 체계도 무너뜨렸다.

현재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상품 카테고리별로 수수료를 차등해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남성 캐주얼은 15.4%, 도서 11.6%, 디지털 기기 12.8% 등(공정위 온라인쇼핑 소분류 평균 수수료 기준) 상품에 따라 각각 다른 판매수수료율을 책정한다.

위메프는 이번에 도입한 포털 방식의 2.9% 최저 수수료 체계를 한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위메프만의 수수료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파트너사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품의 판매당 과금 방식을 적용해 위메프 특가에 참여하는 신규 파트너사들에 광고비 대비 매출액 기준으로 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5000%와 2000%의 고효율을 보장하는 프로모션도 추가로 진행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더 많은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