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에너지공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 개정…스마트LED램프·등기구 품목 추가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09:36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09:36

비대면 공장심사 추진…전기차 충전장치 범위 확대
시험기관 관리 효율화…고효율에너지기자재 품목 이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 개정사항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LED조명시스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고효율기자재 비대면 공장심사 근거가 마련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부터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후속조치 추진과 제도운영 보완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 개정사항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는 고효율제품 기술개발 촉진과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만족하는 제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개정되는 인증제도 주요항목은 ▲스마트LED조명시스템 적용범위 확대 ▲고효율기자재 비대면 공장심사 근거마련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적용 범위 확대 ▲시험기관 관리 효율화 ▲고효율기자재 인증품목 이관 등이다.

LED가로등으로 교체된 노선 [사진=속초시청] 2021.04.19 onemoregive@newspim.com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LED조명시스템 적용범위 확대는 기존의 스마트LED조명시스템을 스마트LED조명으로 품목명을 개정했다. 하부 품목을 ▲스마트LED램프 ▲스마트LED등기구 ▲스마트LED조명제어시스템 등으로 세분화해 스마트LED 조명기기의 단품까지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효율기자재 비대면 공장심사 근거 마련은 천재지변·감염병 등으로 대면 공장심사를 추진하기 어려운 기업의 심사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비대면 공장심사는 화상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인증신청 기업에서 인증에 필요한 증빙자료 등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적용범위 확대는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대용량 전기차 충전기 개발·현황을 반영해 충전장치 적용 범위를 기존의 100㎾ 이하에서 200㎾까지 확대한 것이다.

시험기관 관리 효율화는 시험기관의 자격요건 준수 여부를 매년 확인할 수 있도록 시험기관의 운영실적 보고서 제출 근거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험기관이 발행하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제품 시험성적서의 신뢰성이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품목 이관은 건축용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관련 고시가 신규 제정됨에 따라 기존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품목 중 건축물기자재 관련 품목을 신규 제정된 고시로 이관한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신청방법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 또는 건축용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정된 시험기관으로부터 성적서를 발급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서류심사와 공장심사를 통해 인증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