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부동산 정책, 미중 패권다툼 집중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06:00

공시가 급등 따른 세부담, 대출 규제 완화 질의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미중 반도체 패권전쟁에 대한 우리나라 대응이 주된 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선 서영교·홍익표 의원과 재선 어기구 의원, 초선 양향자 의원과 이용우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5선 서병수 의원과 초선 김선교·김은혜 의원이 나선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도 이날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4.19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 4·7 보궐선거 참패 원인을 부동산 정책에서 짚고 있다. 폭등하는 집값을 잡으려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무주택자에겐 대출 규제, 유주택자에겐 공시지가 급등에 따른 세금 인상으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실소유주 등에 한해서는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도 지난 보궐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을 이어가고자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정책 질타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뒤 부동산 가격이 출렁거리는 만큼 직접적인 민간 위주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보다는 공시지가의 단계적 인상 내지는 한시적 동결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시장경제와 경제정책의 조화'를 기조로 ESG, 한국판 뉴딜, 부동산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기본소득 재원으로서의 토지세 신설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