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철 대표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사퇴의사 밝힌 데 따른 조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NS홈쇼핑은 다음달부터 공동대표체제에서 조항목 단독대표체제로 전환된다고 19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오는 5월 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조항목 단독 대표체제로의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NS홈쇼핑 공동대표였던 도상철 대표이사(사진 왼쪽), 조항목 대표이사. [사진=NS홈쇼핑] 2021.04.19 nrd8120@newspim.com |
지난해 11월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했던 NS홈쇼핑은 도 대표가 개인사정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4년간 NS홈쇼핑을 이끌어온 도 대표는 2002년 11월 13일부로 임원으로 합류해 고객경영지원본부를 맡아 고객중심 경영체계를 정착시켰다.
2007년 10월 1일부로 대표에 취임해 신뢰를 핵심가치르 내세워 취임 당시 4884억원이던 취급액을 지난해 1조5155억원으로 성장시켰다.
이번에 단독 대표로 선임된 조 대표는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해 왔다. 2017년부터는 NS홈쇼핑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해 왔다.
조 대표는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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