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70종 전동차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까지 7종의 'bZ' 순수 전기차(BEV) 시리즈를 포함해 15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토요타는 이를 포함해 총 70종의 전기동력화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19일(현지시각) 상하이 컨벤션 센터(NECC)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TOYOTA bZ'를 발표하고, 전기 콘셉트카 'bZ4X'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토요타 bZ는 중국, 미국, 유럽 등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이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고객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크기 및 스타일의 전기차를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요타 bZ4X는 bZ 시리즈 첫 번째의 전기차로, 파트너사 중 하나인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SUV다. 토요타와 스바루에서 공동 개발한 e-TNGA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전용 플랫폼을 통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구현했고 새로운 AWD(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회생 에너지 시스템 사용 외에도 태양열 충전 시스템 등으로 항속 거리를 늘렸다.
토요타 관계자는 "bZ4X는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을 계획 중에 있으며, 2022년 중반 글로벌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토요타 bZ4X [사진=토요타코리아] 2021.04.19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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