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15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첫날 현장을 찾아 노인들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예방접종센터가 꾸려진 백제체육관을 방문해 백신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75세 이상 노인들의 접종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15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자들에게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4.15 kohhun@newspim.com |
접종자들이 30분 동안 머무는 이상반응 관찰실을 찾은 김 시장은 "이상반응 대처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노인들이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각 읍‧면 지역에서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전세버스와 관용차량을 지원한다.
이어 백신 접종을 위해 투입된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격려한 뒤 노인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75세 이상 백신 접종은 접종에 동의한 1만288명 중 이동이 가능한 9964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되며 거동 불편자 등은 추후 접종한다.
각 읍면별로 나눠 하루 600명 가량이 접종을 받으며 1차 예방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3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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