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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3주래 최저치 부근서 거래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05:05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05:0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분기 시장의 예상을 깨고 강세를 보인 달러화는 국채 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일부 강세를 되돌리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91.6770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국채 시장이 잠잠해지면서 달러화도 하락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BK에셋매니지먼트의 모리스 슐로스버그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달러 강세 트레이드는 국채 수익률에 기반했으며 국채 수익률이 고점으로부터 내려오면서 달러화 역시 동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슐로스버그 상무이사는 "채권시장이 다시 한번 인플레 우려로 초조해질 때까지 달러 매수 포지션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4.09 mj72284@newspim.com

경제 지표는 물가 상승 조짐을 가리켰다. 3월 미국의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는 월가 기대치 0.9%를 웃도는 결과다.

투자자들은 내일(15일) 상무부가 발표하는 소매 판매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9%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도 주목했다. 이날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미국이 빠른 성장과 일자리 창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노동시장 개선과 꾸준한 2%의 물가를 달성할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고 기다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오른 1.1971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20% 상승한 1.378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1.07% 상승했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1.25% 올랐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13% 절상됐지만 스위스 프랑은 0.24% 약해졌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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