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3일까지 2021년 지역공동체 기능회복을 위한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기능회복을 위해 지역 내 자원들을 활용해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마을·공동체사업 등 주민참여 사업,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총 사업 규모는 시비 1억 원으로 지원금은 1개소 당 최대 500만원 이내다.
다만 마을 도로포장 등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과 단순 민원 사업, 특정단체(개인) 지원을 전제로 요구하는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과 단체, 동아리,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며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단체 등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다음 달부터 회계 교육을 시작으로 컨설팅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받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통과 교류로 지역공동체의 기능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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