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단독] 달러보험 퇴출 위기...금감원 "환손실 리스크 제거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율변동 위험 낮출 환헤지 비용 보험사가 부담 요구
비용 많고, 10년이상 환헤지 상품 존재하지 않아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4일 오전 10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외화보험의 환손실 위험을 감당할 것을 요구했다. 환차손으로 인해 환급금·보험금이 줄어드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 하라는 주문이다. 환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헤지(위험회피) 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장기간(10~20년) 환위험을 줄이는 상품이 없어, 보험업계는 외화보험을 퇴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14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선 보험사에 '외화보험 상품개발기준안' 초안을 발송하고 계약자의 환손실 위험을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이 모두 외화로 이뤄지는 상품이다. 이에 환율 변동에 따라 보험료·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다. 외화보험 중 약 80%가 달러보험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금감원은 보험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대비 환급금·보험금이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을 개정하라는 것이다. 가령 원/달러 환율 1000원일 때 월납보험료 300달러를 내면 10만달러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는 조건이라면, 환율이 내려가 원화값이 비싸지더라도 월 납 최고보험료 30만원·최저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가입자가 중도인출을 원하면 언제든 해당 시점의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지급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입 당시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었지만 중간에 1300원으로 올랐다면 이에 맞게 원화로 환전해 지급해야 한다. 즉 원/달러 환율 1000원일 때 1만달러를 중도인출하면 보험사는 1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환율이 1300원으로 오르면 보험사는 13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최저연금이나 최저사망보험금을 보증하는 변액보험처럼 달러보험도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보험사가 책임지라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외화보험 적합성 조사 양식 예시 2021.04.14 0I087094891@newspim.com

또 달러보험 판매 수수료도 100% 분할지급해야하며, 수수료 분할지급 내용을 사업방법서에 기재해야 한다. 환차익 가능성만 부각, 적합성원칙에 맞지 않는 가입자에게 상품을 권하는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적합성원칙은 투자경험, 보유자산, 가입목적 등을 고려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이해한 투자자에게만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금감원은 계약자가 환율 변동 위험을 이해했다는 점을 확인하는 절차도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은 환테크 상품이 아닙니다' 등을 주의 문구를 삽입해야 한다. 단기에 환차익을 낼 수 없다는 점을 알려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보험업계는 사실상 달러보험을 퇴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보험은 초장기상품이다.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비용이 높은데다 10년 이상 초장기로 환헤지를 하는 상품도 없는 탓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스크를 보험사에 전가하는 게 보험 본연의 기능임에도 외화보험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전가하지 못하는 구조"라며 "적합성원칙에 따라 환율 변동 위험을 이해한 고객에게만 판매하도록 하고 환차손 리스크도 보험사로 전가할 수 있도록 상품 구조를 개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