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연도대상 ' 상금 1억원 월드비전에 기부
월드비전 위기아동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 예정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월드비전은 아모레퍼시픽이 '카운셀러 연도대상 시상식' 상금 1억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13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1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연도대상' 행사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연도대상'은 우수한 성과를 올린 아모레 카운셀러를 선정, 시상 및 격려하는 행사다. 아모레 카운셀러는 2019년부터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상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위기아동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내면의 가치에 집중한 선한 영향력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현하고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상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계신 카운셀러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부터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고 ▲꿈꾸는 아이들 사랑의 도시락 키트 지원, ▲여아 기본권리 보호 캠페인 '베이직 포 걸스(Basic for Girls)' 후원물품 전달 등 소외계층들의 당연한 권리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매년 수상금 기부뿐 아니라 지난달 25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에도 동참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코로나19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좌)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우)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사진 제공=월드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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