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민들의 편의 지원을 위해 판암2동 주공4단지 내 유휴지에 전동휠체어 연습장 및 주민쉼터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878명 중 218명이 전동휠체어를 소유하고 있는데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마땅한 쉼터가 없었다.
대전 동구 판암2동 주공4단지 내에 조성된 전동휠체어 연습장. [사진=동구] 2021.04.13 rai@newspim.com |
이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단지 내 유휴공간을 쉼터로 조성하고 전동휠체어 연습장과 전동휠체어 충전소 및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다.
전동휠체어 연습장 조성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및 시설물 파손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장애인분들의 이동권 확보와 더불어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