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화화는 13일 지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홀몸노인들에 전달해 달라며 봄철 채소로 만든 햇김치 2㎏ 50통(100㎏ 상당)을 후원했다.
지산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이 더욱 축소돼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홀몸노인들에게 신선한 햇김치를 후원해 이웃 간의 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경기 평택시 자원봉사단체 화화는 13일 지산동 홀몸노인을 위해 봄철 채소로 만든 햇김치 2㎏ 50통(100㎏ 상당)을 후원했다.(사진 중앙 함재규 지산동장)[사진=평택시청] 2021.04.13 lsg0025@newspim.com |
자원봉사단체 화화는 화상 경험자에게 도움을 주고 화상 환자들을 향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직접 만든 천 마스크 후원, 청귤 청 및 열무김치 후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순희 화화 대표는 "2012년 자녀가 화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줬던 시와 지산동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같이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재규 지산동장은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나눠주신 화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