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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럼] 박병석 "미중관계 갈등 예사롭지 않아, 독자기술 다지는 기회돼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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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주최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축사
"미·중, 첨단기술 서로 공유하지 않는 탈동조화 가속화될 전망"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관계 격변에 대해 "신 냉전 시대를 앞두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독자기술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주최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축사에서 "신산업 발굴과 제조업 경쟁력이 긴요해졌다"며 "한국판 뉴딜정책과 수소경제로의 체질 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갈등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미중은 첨단기술을 서로 공유하지 않는 탈동조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 의장은 베이징 특파원 출신으로 국제감각이 남다른 인사다.

박 의장은 현재 미국에 대해 "출범한 지 석 달 된 바이든 정부는 동맹과의 협력과 연대를 중시하며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파리기후협약에 바로 복귀했고 그린경제를 표방했으며 미국산 우대정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은 세계 경제질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며 "신 냉전 시대 도래는 우리에겐 도전이지만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독자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이날 포럼에 대해 "바이든 시대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이 다듬어지고 이를 뒷받침 할 한반도 평화구축 방안도 의미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상 축사가 재생되고 있다. 2021.04.13 dlsgur9757@newspim.com

다음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제9회 서울 이코노믹포럼 축사 전문이다.  

국회의장 박병석입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창간 18주년을 맞아 주최하는 제9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오늘 포럼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님, 주제 발표를 하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님,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님, 토론을 이끄실 홍성국 국회의원님. 그리고 오늘 포럼과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지 석 달이 되었습니다. 동맹과의 협력과 연대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파리기후협약에 바로 복귀했고 그린경제를 표방했습니다. 미국산 우대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첨단기술을 서로 공유하지 않는 탈동조화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은 세계 경제질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중간 경제와 안보 대립으로 빚어진 신 냉전 시대의 도래는 우리에겐 도전이지만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독자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신산업의 발굴과 제조업 경쟁력이 긴요해졌습니다. 한국판 뉴딜정책과 수소경제로의 체질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하겠습니다. 국회도 4차산업 기본법안과 그린뉴딜정책 특별법안 등을 마련해 관련 산업의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 바이든 시대에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이 다듬어지고 이를 뒷받침 할 한반도 평화구축 방안도 의미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속에서 국가의 진운을 탐색하는 뜻깊은 포럼을 연 뉴스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토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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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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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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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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