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관 앞두고 숲속놀이·감각놀이 운영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아동이용시설 '어린이감성체험장' 개관을 앞두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엄사면 도곡리에 대지면적 4265㎡, 건축면적 607㎡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 감성체험장은 프로그램실, 감성체험놀이실, 감각창의놀이실, 장난감도서관, 야외놀이터로 구성됐다.
시범운영 프로그램인 감각놀이와 숲속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4.12 kohhun@newspim.com |
두계생태하천, 청송약수터 등 유아숲 지도사의 진행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숲속을 자유롭게 걸어 다니면서 봄 꽃 찾기, 도룡뇽 및 개구리 알 관찰하기 등 봄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 1회, 오후 2회)운영 할 예정으로 천연재료를 이용한 감각놀이, 모둠놀이 및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속놀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체험장은 현재 건물과 외부놀이시설에 대한 공사는 마무리 됐으며, 오는 5월 개관 전까지 실내 놀이시설과 장난감 도서관 등의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관내에 아동이용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세종, 대전 등 관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지만 오는 5월 감성체험장이 개관하면 다양한 실내외 놀이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성장기 아이들의 감수성 발달과 건강한 자아 형성을 위해 감성체험장 및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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