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9·구미3·포항1·영주1·청도1 명
[경산·구미·포항·영주·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교회와 보육시설 연관 확진자가 지속되고 구미와 영주시 등 4개 시군에서 유증상 사례가 이어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5명은 모두 지역감염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70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2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지역 소재 교회와 보육시설, 타 지역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소재 A 교회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불어났다.
또 A 보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해당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마포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이튿날인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11일 양상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경산지역의 12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07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 = 구미시에서는 밤새 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 42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김천 11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438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의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2 nulcheon@newspim.com |
◇ 포항.영주.청도 = 지난 달 31일부터 13일째 신규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포항에서 지난 10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55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50명으로 불어났다.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증가했다.
또 청도군에서는 경기도 소재 '바른법연구회' 참석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청도군의 누적 확진자는 18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0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5.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5.8명에 비해 0.8명이 줄어들어 이틀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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