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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 도전장...대전 "과학수도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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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센트럴 사업' 유치...'대덕연구단지' 충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부가 2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지자체 간 이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대전시를 비롯해 인천시, 포항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성공모델을 바탕에 두고 바이오 스타트업 전문 육성을 목표로 대학-연구소-병원-중견·중소·벤처기업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전경. [사진=대전시] 2021.04.10 nn0416@newspim.com

사업은 지난 3월 홍남기 부총리가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올해 안에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발언 후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다.

중기부는 4~5월 중 사업 공모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 기본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 후 최종적으로 지역을 선정해 오는 2024년에 유치 지역에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수천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큰 사업인데다 높은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보니 공모 전부터 지자체간 '우리가 최적지' 이라며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지역은 대전, 인천, 포항 등이다.

전문가들은 병원과 연구기관 인프라 여부를 사업 성공으로 손꼽는다. 실제로 병원 및 연구기관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원이 2017년 발표한 '생태계 관점에서 본 바이오의료클러스터 활성화방안' 에 따르면 "바이오의료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있어서 병원을 통해 진행되는 임상연구와 시험이 매우 중요해 병원은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핵심요소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5)도 "클러스터 관계자 설문조사 결과 병원입주 여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45%로 가장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대전은 새로운 랩센트럴 사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수십년 간 구축한 연구단지를 바탕으로 한 연구기관과 대학병원 등 병원 인프라가 풍부한 것.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1980년대부터 구축된 정부 출연연과 296개 연구소 기업,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등이 들어서 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019년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을 방문해 관련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전시 인터넷방송 화면캡쳐] 2021.04.10 nn0416@newspim.com

또한 2019년 바이오메디컬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3개 대학병원과 인체유래물은행 등 병원체자원 공동연구시설을 갖추는 등 이미 바이오 산업 연구 인프라를 갖춘 상태다.

특히 자생적으로 관련 산업 환경이 이미 마련돼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의 가장 불안요소 중 하나가 정부지원이 끊기면 관련 산업도 살아남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정부 주도형 바이오 클러스터의 경우 지원 기간 이후 지속력을 갖추지 못하고 활력을 잃는다는 것.

실제로 지난 2016년 감사원 감사 결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정부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자립능력 및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드러났다.

때문에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정부 주도하에 사업을 진행하되 자생적으로 산업 생태계가 마련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바이오산업 벤처 대표는 "정부 지원이 백년만년 갈 수 없는 만큼 정부 지원 이후에도 자력으로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취지에 가장 적합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대전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바이오 벤처창업 생태계가 자생한 지역으로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연구중심의 기술집약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해왔다.

이에 따른 창업 생태계도 잘 형성돼 있다. 대덕바이오커뮤니티, 혁신신약살롱,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등 선후배 기업간 자발적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어 정보교류가 활발하다.

정부가 2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픽사베이] 2021.04.10 nn0416@newspim.com

대전시는 "대학과 출연연, 임상병원, 벤처성공기업, 벤처캐피탈이 5km 이내로 집적돼 있다"라며 "미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요소와 유사한 특징을 이미 갖춘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바이오 거점 지구인 신동-둔곡지구 개발 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 바이오벤처 창업 허브로서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대전 바이오 산업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 기업 기술이전 총액 중 대전 기업이 61%인 6조 1710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기술 수출, 전국 벤처캐피털 투자실적 등에서도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대전이 넘어야 할 산은 높다. 먼저 적극적으로 사업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전국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인천은 센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과 연세대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발전 로드맵을 내세우며 사업 유치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대기업 위주의 제조 중심이라는 한계가 있다. 인천은 지난달 타 시도기업을 인천시에 끌어들이기 위해 입주 의향 및 지원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전략을 마련해 공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도 적극적이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내 대학 및 연구기관, 바이오기업, 병원과 함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충북 오송도 충북도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전국 지자체들의 강점도 잘 알고 있지만 지난 30년간 자생적으로 600여개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대전이야말로 본래 사업 취지에 걸 맞는 지역"이라며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이 대전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선진 바이오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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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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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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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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