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13세 2600여 휠체어 사용 아동 대상 '이동성 향상' 기여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지난 8일, '2021 사회공헌대상'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 미션 실현을 위해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시작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한다. SK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 소셜벤처 토도웍스(대표 심재신) 등과 협업을 통해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세~13세 아동 모두에게 장애 정도에 따라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1600여 명의 아동에게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사회복지부문 대상 수상 [사진=상상인그룹] 2021.04.09 tack@newspim.com |
지난해부터는 좋은운동장(대표 이민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과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재활 및 운동 지원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의 건강한 신체,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단계별 지원된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휠체어 사용 아동과 그 가족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상상인그룹과 임직원들에게도 큰 행복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상상인그룹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장애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청각장애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실시간 AI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와 드론 스포츠 분야의 장애아동 인재 발굴 및 전문 선수단 양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21 사회공헌대상'은 나눔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기업·기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동반성장위원회·조선일보가 후원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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