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3·구미2·포항1·문경1 명
[경산·구미·포항·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7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64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09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 밤새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 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보육교사 2명은 경산시가 지난 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역 어린이집 167곳의 보육교직원과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됐다.
경산시와 보건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직원 등 5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와 함께 추가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과 지역 내 동선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는 앞서 지난 7일부터 지역 소재 어린이집 167곳 보육교직원과 종사자 등 1617명을 대상으로 9일까지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산시에서는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69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포항.문경 = 구미에서는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증가했다.
또 포항에서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42명으로 늘어났다.
문경시에서 밤새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문경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10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4.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7.4명에 비해 3.0명이 줄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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