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8일 충청북도 대회의실에서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충북 소속 지자체 화성·안성·진천·청주시와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6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km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경기 안성시는 8일 충청북도 대회의실에서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충북 소속 지자체 화성·안성·진천·청주시와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왼쪽 첫번째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청] 2021.04.08 lsg0025@newspim.com |
6개 지방정부는 지난달 30일 수도권내륙선 유치염원 릴레이 종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해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공동건의문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은 단순히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에 그치지 않고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내 국토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건의문은 오는 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6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11월 수도권내륙선 실현을 위해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토론회 및 민관합동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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