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롯데월드타워는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조지훈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장과 박기량 치어리더 등 총 5명의 응원단은 롯데월드타워 555m 정상에 올랐다. 조지훈 단장은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랜턴에서 독무를, 4명의 자이언츠 치어리더는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데크'에서 응원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랜턴에 선 조지훈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장이 승리를 외치고 있다. [제공=롯데물산] 2021.04.08 yoonge93@newspim.com |
안전한 촬영을 위해 타워 랜턴에서 진행한 모든 촬영은 산악구조팀과 의료진 입회 아래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진행됐다.
조지훈 응원단장은 평균 풍속이 1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발 아래에 펼쳐지는 서울을 배경으로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응원 동작을 펼쳤다.
조 단장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세계 5위, 국내 1위 높이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면서 "촬영하며 얻은 좋은 기운을 선수단과 팬 여러분께 열심히 전달할 테니 올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응원 영상은 이날 자이언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GIANTS TV'와 롯데 유튜브 채널 '롯데 LOTTE'를 통해 공개됐다. 오는 9일 예정된 홈 개막전부터 사직구장에서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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