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당국 결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 경찰 당국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의 교통사고 원인이 과속이라고 결론 내렸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사고난 우즈의 제네시스 GV80을 살펴보는 LA 카운티 경찰.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2.24 fineview@newspim.com |
로스앤젤레스 알렉스 빌라누에바 보안관은 7일(현지시간) "타이거 우즈(44)가 지난 2월23일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이는 제한속도 72㎞(42마일)의 2배에 달하는 135~140㎞(84∼87마일)의 과속과 급회전길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차량 통제 능력 부족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월23일 PGA투어 제니시스 오픈후 대회 차량인 제네시스 GV80을 몰고 가다 상고를 당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퇴원, 저택에서 치료중이다.
LA카운티 보안관실은 "우즈가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다는 증거가 없다.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즈는 자신이 SNS를 통해 "도우러 와주고 911에 전화 해준 선한 사마리아인들에게 감사하다. 회복과 가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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