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투자원금 70%, 9월 20% 선지급
4월 중 나머지 10% 추가 반환 완료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 자체적으로 100% 반환 방침을 밝혔다.앞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이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돌려주라고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투자원금의 70%, 9월 20%를 선지급한 데 이어 별도의 신청 없이 고객들에게 나머지 원금 10%를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100% 전액반환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분조위에서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권고한 데 의거해 이달 중 처리완료를 목표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총 287억원어치를 판매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1차로 옵티머스펀드 투자자에게 원금의 70%를 선지급했고 같은해 9월 2차로 20%를 선지급, 총 원금의 90%를 지급한 바 있다. 이에 한투증권은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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